출처: 국제뉴스 http://www.gukjenews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206928

(영주=국제뉴스) 백성호 기자 =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(관장 김명옥)은 4월 20일(화) 오후 2시 복지관 2층 소강당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영주중학교(교장 윤성용), 영주여자중학교(교장 김형섭),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(팀장 이종우)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연합연극 동아리 “하이파이브” 기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.

하이파이브 기관장 간담회는 참여 기관장 및 학교장을 대상으로 전년도 하이파이브 사업성과 보고 및 금년도 협조사항과 일정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건의사항 및 피드백을 수렴하는 자리이다.

2016년을 시작으로 구성된 하이파이브는 2020년 5기까지 활동하였으며, 공연 작품으로는 뮤지컬 인생, 방황하는 별들,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, 다시 태어난 유관순이 있고, 5기수 총 119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.

2021년에는 그림자 연극을 바탕으로 그림자 인형을 직접 만들어 연극과 그림자 연극의 콜라보와 2~3개의 조를 나누어 다른 스토리의 소그룹 그림자 연극을 진행하는 등 참여 학생의 성향과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반영하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.

하이파이브의 연극은 직접 학생들이 연극 주제를 정하고, 대본, 상황까지 연출한다는 점에서 자신을 표현해보고 자존감, 대인관계 기술 향상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는다.

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김명옥 관장은 “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상황 속에, 특히 청소년들이 함께 만나 같이 표현하고 사회성도 기르고 해야 하는데 그런 기회가 박탈 당한 거 같아 안타깝다.”라며 “오늘 ‘하이파이브’라는 연극을 통해 다 함께 활동한다면 좋은 성장의 장이 될 것이며,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도움 및 많은 격려를 바란다.”라고 밝혔다.

앞으로 하이파이브는 4월 24일(토)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극 수업, 연극 관람, 2박 3일 연극 캠프, 연극 발표 및 연극 공연 등 여러 연극 활동이 진행할 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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